래퍼 랍온어비트 (사진=랍온어비트 인스타그램)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국내 래퍼들이 다 대마초를 피우지만 아직 안 걸린 것이라고 주장한 래퍼 랍온어비트가 '쇼미더머니 9'에서 편집된다.
엠넷 관계자는 22일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랍온어비트 출연분을 이번 주 방송부터 편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랍온어비트는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국내 래퍼들 다 핀다. 아직 안 걸린 거뿐이야. 이게 팩트고 난 재수 없게 팔다가 걸렸고 그냥 노빠꾸로 가사에 쓰는 거야. 난 랩에서 구라 안 까니까 X나 싫고 범법자가 어쩌고 뭐라 할 시간에 그냥 보기 싫음 언팔 관심 끄고 니네 기준 범법자들 음악 안 들으면 돼. 누가 강요했어, 내 삶에 관심 가져달라 음악 들어달라고? 지나가 그냥"이라고 썼다.
랍온어비트는 해당 인스타그램 스토리 내용이 화제가 되자 삭제했고, "내가 한 말들에 대한 반성, 사과할 생각은 없지만 DM(다이렉트 메시지)이 너무 많이 지웠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메킷레인 레코즈 소속 래퍼 나플라, 루피, 블루, 영웨스트, 오왼이 대마초를 피운 혐의가 뒤늦게 드러나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나플라, 루피, 블루, 오왼은 초범이라는 이유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고 영웨스트는 현재 재판을 진행 중이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