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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매체 "제대로 뛰지 못하는 이강인, 겨울에 떠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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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발렌시아의 이강인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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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올 시즌 큰 기대와 달리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이강인(19‧발렌시아)이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발렌시아를 떠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스페인 매체 수페르 데포르테는 21일(현지시간) "발렌시아는 이강인과 재계약을 원하고 있지만 지금처럼 출전시간이 제한된다면 재계약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며 "경기 출전을 바라는 이강인이 겨울에 이적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발렌시아는 팀의 주축이었던 페란 토레스, 다니 파레호, 호드리구 모레노 등을 이적 시켰다. 그리고 이강인을 주축으로 삼아 리빌딩을 계획했다.

구단의 계획대로 이강인은 올 시즌 개막전에 선발 출전, 2개의 도움을 올리며 4-2 승리를 견인했다. 그러나 이후 이강인은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출전 시간이 줄어들고 있다. 급기야 지난 18일 비야레알과의 경기에서는 벤치에서 90분을 보내다가 경기를 마쳤다.

수페르 데포르테는 "이강인과 막시 고메즈의 조합이 발렌시아에서 가장 파괴력이 있다. 하지만 하비 그라시아 감독은 이상한 기용을 하고 있다"며 "경기 출전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이강인은 구단이 제시하는 재계약 제의를 밀어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대로라면 이강인도 토레스처럼 팀을 떠날 수도 있다. 이강인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원하는 팀은 많을 것"이라며 "발렌시아는 재계약 협상에서 점점 불리한 입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레스는 발렌시아 유스팀 출신으로 발렌시아 팬들의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토레스는 구단의 재계약 제의를 거절하고 올 여름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토레스는 "발렌시아가 나와 재계약에 실패한 것처럼 (이강인을 놓치는) 잘못을 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강인은 매우 힘들고 외로운 시간을 보냈다. 주변의 애정과 신뢰가 필요한 선수"라고 조언한 바 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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