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2 (일)

이슈 '템파베이' 최지만 MLB 활약상

최지만, 4번 1루수…한국인 야수 최초 WS 출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탬파베이 최지만이 21일(한국시간) 텍사스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월드시리즈 1차전을 앞두고 몸을 풀고 있다. 텍사스 | A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남서영 인턴기자] 탬파베이 최지만(29)이 한국인 빅리거 야수 최초로 월드시리즈 타석에 서게 됐다.

최지만은 22일(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리는 LA다저스와의 월드시리즈 2차전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상대 선발이 우완 토니 곤솔린인 것에 따른 라인업 변화다. 탬파베이는 우투수에 대비해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최지만은 전날 열린 1차전에서 선발 라인업에 오르지 못했다. 상대 선발이 좌완 클레이턴 커쇼였기 때문이다. 최지만은 1차전서 탬파베이가 1-8로 뒤진 7회 1사 2.3루서 7번타자 윌리 아다메스의 대타로 나섰지만 다저스가 다시 좌완 투수 빅토르 곤잘레스로 변경했기 때문에 배트 한번 휘두르지 못하고 타석을 내려왔다.

2차전서 최지만이 타석에 들어서면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타석을 기록한 최초의 한국인 야수가 된다. 1차전서 팀이 다저스에게 3-8 패배를 당한만큼 1루 수비에 능한 최지만의 활약이 기대된다.

탬파베이는 오스틴 메도우즈(지명타자)~브랜든 로우(2루수)~랜디 아로자레나(좌익수)~최지만(1루수)~매뉴얼 마르고(우익수)~조이 웬들(3루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케빈 키어마이어(중견수)~마이크 주니노(포수) 등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다저스는 무키 베츠(우익수)~코리 시거(유격수)~저스틴 터너(3루수)~맥스 먼시(1루수)~윌 스미스(포수)~코디 벨린저(중견수)~AJ 폴락(지명타자)~키케 에르난데스(2루수)~크리스 테일러(좌익수) 등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namsy@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