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소영 기자] 사랑꾼 아빠와 10살 딸. 하지만 이들의 뽀뽀가 일부 팬들의 심기를 건드렸다. 데이비드 베컴과 딸 하퍼 세븐의 이야기다.
빅토리아 베컴은 21일(한국 시각) SNS에 “최고의 아빠”라며 남편 데이비드 베컴과 딸 하퍼 세븐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서 데이비드 베컴은 꽃들 사이에서 딸과 뽀뽀하고 있다.
그런데 이 사진을 본 일부 팬들이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베컴이 다 큰 딸의 입술에 뽀뽀했다는 걸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반응들이다.
“당신의 가족을 사랑하지만 부모와 자식의 입술 키스는 결코 이해하지 못하겠다. 여전히 베스트 패밀리지만”, “아이의 입술엔 키스하지 마세요”, “왜 그는 딸의 입술에 뽀뽀를 하는 거죠?” 등의 댓글이 많은 공감을 받아 상위에 노출돼 있다.
데이비드 베컴은 영국 최고의 걸그룹으로 큰 사랑을 받던 스파이스 걸스의 멤버 빅토리아 베컴과 지난 1999년 세기의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은 슬하에 아들 브루클린 베컴, 로미오 베컴, 크루즈 베컴, 딸 하퍼 세븐 베컴을 두고 있다.
특히 데이비드 베컴은 다정한 남편이자 아빠로 많은 여성 팬들의 워너비로 떠올랐다. 세 아들보다 막내 딸에 대한 넘치는 애정을 자랑했던 바다. 지난 7월 딸의 생일에는 "나의 가장 사랑스러운 딸. 세상에서 가장 스페셜한 주인공이 되길. 아빠는 너를 너무 사랑한다"는 애정어린 메시지도 남겼다.
하지만 종종 딸과의 뽀뽀로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딸이 클수록 부녀지간의 진한 스킨십을 불쾌하게 여기는 누리꾼들이 많아 더욱 그렇다.
이와 관련해 베컴 가족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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