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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후회없이 완벽하게" 알렉사, 데뷔 1년 성장 담은 '디코히런스'로 컴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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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알렉사 / 사진=지비레이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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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가수 알렉사가 데뷔 1년의 성장을 담은 '디코히런스'로 컴백했다.

21일 오후, 알렉사의 두 번째 미니앨범 '디코히런스(DECOHERENCE)' 발매 쇼케이스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1년 전 오늘, 디지털 싱글앨범 '밤(Bomb)'으로 데뷔한 알렉사는 지난 8월, '2020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에서 신한류 넥스트 아티스트상을 거머쥐는 등 K팝을 이끌어 갈 차세대 글로벌 메가 신인으로 성장을 이어왔다.

데뷔 1주년을 맞은 그는 "이제 막 데뷔한 것 같은데 1년이 지났다.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빨리 지나갔다. 활동도 처음이라 실수가 많았다. 아직도 부족한 게 많았지만 1년 전보다는 좀 괜찮아진 것 같다"고 되짚었다.

한국어 공부 역시 열심히 하고 있다고. 그는 "예능 보면서 한국어 공부 중이다. 요즘엔 '놀면 뭐하니?' 너무 재밌게 보고 있다"고 전했다.

알렉사는 '밤' 이후 정확히 1년 만에 '디코히런스'를 냈다. '디코히런스'는 기존의 틀을 깨고, 자신만의 독보적인 콘셉트로 새로운 K-POP 시대를 이끌어 나가는 알렉사를 표현한 앨범이다.

알렉사는 "'디코히런스'는 물리학적 단어다. 한국말로 '결잃음'이다. 알렉사만의 독보적인 콘셉트를 담았다"고 전했다.

타이틀곡 'Revolution(레볼루션)'은 힙합, 라틴, 심포닉 모멘트로 이뤄져 이전보다 한층 더 강렬한 느낌을 선사하는 곡으로, 알렉사가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특히 방탄소년단, 레드벨벳 등 국내 최고 가수들과 작업하고, 빌보드 차트 상위권을 휩쓴 세계적 작곡가 군단 Dsign Music이 알렉사만을 위해 탄생시킨 곡이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알렉사는 "퍼포먼스를 잘 보여줄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한다. 장르는 라틴, 힙합, 심포니다. 앨범에 '레볼루션' 영어버전도 실렸다. 해외팬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다"고 설명했다.

특히 안무에 대해 그는 "지금까지 보여드린 안무 중에서 가장 어려운 안무 같다. 새로운 거 배울 때마다 너무 재밌다. 안무가 조금 쉬우면 연습할 때마다 빠뜨린 느낌이 든다. 이번 안무도 어려워서 다들 걱정했다. '할 수 있겠냐' 했는데 '무조건 할 수 있다'고 해서 수정 없이 그대로 진행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밖에도 이번 앨범에는 역동적이고 폭발적인 사운드가 돋보이는 '빌런(Villain)', 사랑에 관한 직설적인 가사와 중독성 있는 훅 파트가 돋보이는 '번 아웃(Burn Out)',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주고 있는 팬들을 향한 알렉사의 진심을 담은 '문 앤 백(Moon and Back)' 등이 담겼다.

알렉사는 특히 '문 앤 백'에 대해 "처음 불러보는 발라드곡이다. 저의 이야기를 하면 좋을 것 같아서 작사에 참여했다. 너무 좋은 곡이다"라며 이날 무대까지 선보였다.

알렉사는 이번 활동 목표도 전했다. 그는 "설레기도 하지만 긴장도 많이 된다.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매 무대마다 어색하지 않게 후회없는 완벽한 무대를 보여드리는 게 이번 활동의 목표다. 알렉사를 확실히 보여주는 활동이었으면 좋겠다. 아무래도 컴백했으니 한번은 궁금해서 무대를 찾아보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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