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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4211일 만의 김연경 V 리그 복귀전에 취재진 70여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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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로 경기 후 인터뷰 예정, 사상 최초

뉴스1

2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 마련된 간이 인터뷰석의 모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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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챔피언결정전 이상의 뜨거운 취재 열기다. 11년 만에 V리그 코트에 복귀하는 김연경(흥국생명)을 보기 위해 서울 장충체육관에 35개 이상의 매체가 집결했다.

흥국생명은 21일 오후 3시30분부터 장충체육관에서 2020-21 도드람 V리그 개막전 GS칼텍스와의 원정 경기를 갖는다.

이날 사진, 취재, ENG 카메라 기자 등 많은 취재진이 장충체육관을 찾았다.

GS칼텍스에 따르면 언론사만 35개사에 달하고 사진기자 등을 포함해 총 77명이 사전 취재 신청을 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020-21시즌부터 코로나19 등을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경기 전에 미리 취재 신청을 받는다. 좌석도 지정석이다.

평소 1층에 위치한 인터뷰실에서 사전 및 경기 후 인터뷰를 진행하는데 GS칼텍스 구단은 너무 많은 취재진이 몰릴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켜질 수 없어 장소를 변경했다. 가운데 스탠드석 뒤쪽에 자리한 관중석에 간이 인터뷰석을 마련했다.

경기 후에도 ENG 화면을 통해 경기장 내에서 인터뷰를 할 예정이다. 이는 장충체육관 개관 이래 처음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이렇게 많은 취재진이 몰린 것은 처음"이라고 혀를 내둘렀다.

GS칼텍스는 많은 취재진이 자리하기 때문에 입구부터 철저하게 체온을 측정하고 문진표 등을 QR코드로 작성하는 등 방역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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