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은 물류 이송 현장에서 사용되는 스마트 협업 자율주행로봇이다. 위험하거나 반복적인 운송 작업을 자동화해 사람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생산성을 높여준다. MiR은 레이저 스캐너와 3D 카메라를 통해 사람과 장애물 사이를 감지하며 운전할 수 있어 사람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상단 모듈 전환, 임무 변경 등 손쉽게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으며,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게 탑 모듈을 구성해주고 있다.
'인아케어'는 단파장 자외선(UV-C)으로 물건이나 장소를 살균하는 방역로봇이다. 자외선으로 DNA 구조를 분해해 바이러스, 박테리아, 곰팡이균 등 유해한 유기 미생물을 99.9% 제거하고 확산을 예방한다.
인아케어 시리즈는 셀프 케어, 홈 케어, 로봇 케어 3가지 타입으로 구성돼 가정부터 기업, 다중이용시설까지 공간과 용도에 맞춰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기 하부에 MiR을 장착한 UVC-1000/2000과 UVC-1000SP/2000SP은 무인 자동화 살균이 가능하다.
UVC-1000SP/2000SP는 인아케어 시리즈의 최상위 모델로 UVC 램프 상단에 초미립자 약액 스프레이 기능이 탑재됐다.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약액은 살균광이 도달하지 못하는 음영지역까지 99.9% 살균한다. UVC-1000/2000는 약액 분사 기능이 제외된 모델이다. UVC-1000/2000과 UVC-1000SP/2000SP는 저속주행살균이 가능하며, 웹 기반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공간 맵핑과 옵션 편집이 가능해 넓은 공간도 무인 방역 가능하다. 병원, 복지 시설, 호텔, 전시회장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작업이 가능해 활용이 기대된다.
인아텍 신동혁 대표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접어들면서 사람 대신 로봇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인아텍은 방역과 푸드테크 등 다양한 분야에 비대면 로봇 서비스를 접목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인아케어 시리즈 라인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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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아케어가 넓은 공간도 UVC와 초미립자 약액으로 방역하는 모습 (아일랜드 리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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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아케어가 넓은 공간도 UVC와 초미립자 약액으로 방역하는 모습 (HDC 사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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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로봇 Mi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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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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