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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웹툰 '세자전' 음악극으로…11월 창작 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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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11월 24일부터 2021년 1월 31일까지

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노컷뉴스

(사진=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인기 웹툰 '세자전'이 음악극으로 재탄생했다.

공연 제작사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는 21일 "음악극 세자전을 11월 24일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창작 초연한다"고 알렸다.

원작은 정이리이리가 2년간 다음에서 연재한 웹툰이다. 5년간의 프리 프로덕션 과정을 거쳐 웃음과 눈물이 교차하는 음악극으로 완성했다.

원작의 탄탄한 이야기를 토대로 악학궤범과 궁중광대극, 오례 등 전통문화를 전면에 내세웠다. 세자 책봉을 둘러싼 경쟁과 암투를 현실에 맞게 재구성했다.

오세혁 연출, 이진욱 음악감독, 송희진 안무감독 등 젊은 창작진이 의기투합했다.

동생을 죽이고 옥좌에 오른 왕 '이홍' 역은 김주호·이석준, 후궁 아들 '진평군' 역은 성두섭·양지원·정욱, 이미 세자가 되었어야 할 '안영대군' 역은 정민·이형훈·조환지, 1000년이 넘게 왕을 모셔온 귀족 가문 출신 중전 '지안' 역은 정연·신의정이 캐스팅됐다.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11월 24일부터 2021년 1월 3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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