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프로골프 KPGA

베테랑들 KPGA 코리안투어 시즌 첫 승 도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아직 시즌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한 KPGA 코리안투어의 베테랑 선수들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with 타미우스CC’의 우승을 통해 명예 회복을 노린다.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with 타미우스CC(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소재 타미우스 골프앤빌리지 우즈, 레이크코스(파72·6982야드)에서 펼쳐진다.

현재까지 총 9개 대회가 치러진 이번 시즌 10대와 20대 선수의 우승은 6회나 있었지만 30대 선수의 우승은 단 3회뿐이었다.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에서 우승한 이지훈(34), ‘제39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챔피언 이태희,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김태훈이 올 시즌 30대 우승자다.

매일경제

박상현 강경남 김경태(왼쪽부터)가 2020 KPGA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with 타미우스CC에서 명예회복을 노린다. 사진=한국프로골프협회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2019년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한 문경준과 KPGA 코리안투어 10승의 강경남(36·.유영제약), 2019년 ‘제네시스 상금왕’ 박상현(37·동아제약), 2016년과 2017년 ‘제네시스 대상’을 차지한 최진호(36·현대제철), 통산 20승의 ‘괴물’ 김경태(34·신한금융그룹) 등 ‘전통 강호’ 들이 그 어느때 보다 남다른 각오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 중 흐름이 가장 좋은 선수는 통산 10승의 박상현이다. 박상현은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공동 8위, ‘제네시스 챔피언십’ 공동 4위 등의 성적을 적어내며 최근 2개 대회 연속으로 TOP10에 진입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강경남과 김경태는 모두 제주도에서 투어 첫 승을 거둔 만큼 제주도와 남다른 인연을 자랑하고 있다. 2004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강경남은 2006년 제피로스GC에서 펼쳐진 ‘토마토저축은행 제피로스오픈’에서 첫 승을 올렸다. 김경태는 아마추어 시절이었던 2006년 오라CC에서 열렸던 ‘포카리에너젠오픈’에서 우승을 했고 투어 데뷔 첫 해인 2007년 제피로스GC에서 진행된 ‘토마토저축은행오픈’에서 프로 첫 우승을 달성했다. mksports@maekyung.com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