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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브루스 윌리스와 데미 무어의 딸 루머 윌리스가 자신의 성 경험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토로했다.
루머 윌리스는 19일(현지 시각) 매체 인터뷰를 통해 “내가 처녀성을 처음 잃었을 땐 18살이었다. 수치심을 느꼈다. 학대나 강간을 당한 건 아니었지만 싫다고 말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섹스에 대해 나는 열광하지도 않았지만 싫다고도 못했다. 그냥 그 일이 일어나게 내버려뒀다”며 “상대는 나이가 많고 기술이 좋았고 훅 들어왔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그게 바로 남자의 책임 아닐까 싶다. 여자가 안 된다는 말은 싫다는 뜻인데 그 얘기를 못하는 순간엔 어떡해야 하지?’라고 물음표를 던졌다.
브루스 윌리스는 전 부인 데미 무어와 사이에서 루머 윌리스와 스카우트 윌리스, 탈룰라 윌리스를 낳았다. 루머 윌리스는 2017년 드라마 ‘엠파이어’ 시즌4에서 엄마와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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