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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중단됐던 판문점 견학이 다음 달 4일부터 재개됩니다.
통일부는 다음 달 4일 시범견학에 이어 오는 6일부터 판문점 견학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견학은 한 번에 40명씩 하루 두 번 이뤄지며, 원하는 사람은 판문점 견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견학 14일 전까지 신청하면 됩니다.
단체 신청만 받았던 종전과 달리 개인, 가족단위 신청도 가능하며, 견학 연령도 만 8세 이상으로 낮아졌습니다.
참가자는 판문점 자유의집과 군사정전위 회의실, 4·27 남북정상회담이 이뤄진 도보다리 등을 돌아보게 됩니다.
통일부는 앞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살펴보며 견학 횟수와 규모를 점차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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