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항구 된 '함부르크항 구상' 가진 분 없다고 한 것"
김 위원장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부산항을 세계적 항구로 만들기 위해 독일 함부르크항과 비교했다. 함부르크항이 완전히 '스마트 항구'로 변모했기 때문에, 그런 구상을 하는 분들이 (부산시장 후보로)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직은 그런 구상을 가진 분은 없는 것 같다고 얘기를 한 것"이라며 "그걸 앞을 뚝 잘라버리고 내가 (후보감이) 없다고 했다고 보도되니 중진들이 이상한 반응을 보이는 것 같은데, 별로 특별하게 얘기한 것도 없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6일 부산 지역언론 간담회에서 내년 부산시장 보궐선거와 관련해 "큰 설계로 부산발전의 미래를 그리는 인물이 없다. 아직 적격자가 안 보인다"고 발언한 것으로 보도됐다.
이를 두고 권영세 의원과 부산의 장제원 조경태 의원 등 다선 중진들이 "스스로 깎아내리기", "내부 총질", "자해적 행동"이라며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묵념하는 김종인 |
zhe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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