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 45.8%vs부정 50.0%…4주째 오차범위 밖 결과
민주당 32.2% vs 국민의힘 29.6%
2.6%포인트 차…2주만에 오차범위 안 앞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은 YTN의 의뢰로 10월 둘째 주 주간 집계 결과,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한 주 전보다 1.0%포인트 상승한 45.8%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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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평가는 1.8%포인트 내린 50.0%로 집계됐다. 긍·부정 평가는 4.2%포인트 차이로 4주 연속 오차범위 밖 흐름 보였고, 부정 평가는 6주 연속 50%대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이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민주당의 지지율은 3.4%포인트 내린 32.2%를 기록했고, 국민의힘은 0.7%포인트 상승한 29.6%로 나타났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격차는 2.6%포인트로 지난 9월 5주차 조사 이후 2주 만에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졌다.
민주당은 충청권(13.4%포인트↓), TK(7.5%포인트↓), 남성(3.5%포인트↓), 20대(10.5%포인트↓), 40대(8.7%포인트↓), 진보층(10.5%포인트↓) 등에서 하락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강보합세를 나타내며 30% 턱밑까지 올라왔다. 충청권(5.5%포인트↑)과 서울(5.2%포인트↑), 20대(6.9%포인트↑), 70대 이상(5.0%포인트↑), 가정주부(4.8%포인트↑) 등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호남(9.8%포인트↓)과 30대(4.5%포인트↓), 무직(4.4%포인트↓) 등에서 하락했다.
열린민주당은 전주 대비 2.6%포인트 상승한 8.9%, 국민의당은 같은 기간 0.3%포인트 하락한 5.9%로 나타났다. 정의당의 지지율은 5.7%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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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측은 “청와대 행정관이 옵티머스 주식 보유 사실을 숨기고 지난 6월까지 민정실에서 근무했다는 보도와, 라임사태의 핵심인물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강기정 당시 정무수석에게 5000만원을 건넸다는 보도 등이 국정운영 지지도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 대통령이 처음으로 라임·옵티머스 사건과 관련해 처음으로 언급하며 청와대도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라고 지시했지만 부정적인 여론을 잠재우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포인트, 응답률은 4.4%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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