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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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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총선투표 개시… 아던 총리의 노동당 재집권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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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집계 결과 내달 6일 발표…마리화나 합법화 국민투표도 동시 진행

(오클랜드=연합뉴스) 고한성 통신원 = 뉴질랜드 차기 정권의 향방을 결정하게 될 총선 투표가 17일 오전(현지시간)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투표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계속된다.

연합뉴스

투표소 입구 안내판
[AFP=연합뉴스]



총선 투표와 함께 말기질환 환자들에게 안락사를 허용하는 '생명 종식 선택 법안'과 여가용 대마초 사용을 합법화하는 '대마초 합법화 통제 법안'에 대한 국민투표도 진행된다.

임기 3년의 국회의원 120명을 뽑는 이번 총선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줄곧 우위를 보인 저신다 아던 총리의 노동당이 제1야당인 국민당의 추격을 뿌리치고 재집권에 성공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뉴질랜드 선거관리위원회는 총선 결과는 투표가 끝난 뒤 시작되는 개표 상황에 따라 실시간으로 공개되며, 이날 나오는 결과는 어디까지나 잠정적인 것으로 공식적인 결과는 내달 6일 발표된다고 밝혔다.

선거관리위원회는 국민투표 결과는 오는 30일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선거관리위원회는 또 지난 3일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는 유권자 200여만 명이 참가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며 사전 투표 결과는 이날 오전 9시부터 개표에 들어가 7시 이후에 일반 투표 결과와 함께 공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총선에 등록한 전체 유권자 수는 340여만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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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운동 기간 중 기자회견 하는 저신다 아던 총리
[AFP=연합뉴스]



k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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