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오후 부산 동구 장기려기념관을 방문해 둘러보고 있다./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김 위원장은 “국회의원 3∼4선하고 이제 재미가 없으니 시장이나 해볼까 하는 느낌을 받는다. 그래서는 안 된다”면서 “지금 거론되는 인물 중에는 내가 생각하는 후보는 안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부산시장 후보는 아무래도 부산시민들이 희망하는 후보가 돼야 한다”며 “향후 만들 경선 룰은 시민의 여론을 적극 반영하는 것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후보만 잘 고른다면 서울시장이나 부산시장 보선에서 승리를 장담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최근 더불어민주당에 뒤지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코로나 국면에서는 국민들이 많이 위축돼 있기 때문에 정부 여당을 믿을 수밖에 없는 심리가 작용한다. 유럽 여러 국가에서도 이같은 현상이 나타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이같은 여론 착시현상에 마치 자신들이 잘하고 있는 것처럼 해석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김명성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