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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고용위기와 한국경제

9월에도 부산 취업자 줄고 실업자 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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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4만7,000명 감소, 실업자 5,000명 증가

서울경제


9월에도 부산지역 취업자는 줄어들고 실업자는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동남지방통계청이 16일 발표한 9월 부산 고용동향을 보면 부산지역 취업자는 164만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만7,000명(-2.8%) 감소했다.

실업자는 6만2,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000명(8.3%)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1,000명(4.2%), 여자는 3,000명(14.3%) 증가했다.

고용률은 55.8%로 1.4% 포인트 하락했고 실업률은 3.6%로 0.3% 포인트 상승했다.

산업별 취업자를 보면 광공업은 3만2,000명(-11.4%), 전기·운수·통신·금융업 1만2,000명(-5.6%),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9,000명(-1.4%), 사회간접자본·기타 1만3,000명(-1.0%) 감소했다.

도소매·음식숙박업은 4,000명(1.1%) 증가했다. 건설업도 3,000명(2.0%) 증가했다.

직업별로 보면 관리자·전문가 3만1,000명(-9.4%), 서비스·판매종사자 1만 6,000명(-3.5%) 감소했다.

15세 이상 인구는 294만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만2,000명(-0.4%) 감소했다.

경제활동인구는 170만6,000명으로, 4만3,000명(-2.4%) 감소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57.9%로 1.2% 포인트 하락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23만9,000명으로 3만1,000명(2.6%) 증가했다. 육아 8만명으로 8,000명(11.3%), 가사 41만4,000명으로 2,000명(0.5%) 각각 증가했으나 통학은 22만7,000명으로 3,000명(-1.2%) 감소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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