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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레미제라블' 영문 작사가로 유명한 작사가 허버트 크레츠머가 별세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 타임스,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뮤지컬 '레미제라블' 영문 작사가로 유명한 허버트 크레츠머(Herbert Kretzmer)가 9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파킨슨 병의 영향으로 영국 자택에서 별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곁을 아내 시빌 세버가 지켰다.
이 소식을 접한 뮤지컬 '레미제라블' 제작자 캐머런 매킨토시(Cameron Mackintosh)는 "너무 슬프다"라며 "'레미제라블'을 위한 그의 멋진 말은 기억 속에 영원히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
허버트 크레츠머는 언론인 겸 작사가로 영화 '노팅힐' OST로 유명한 '그녀'(SHE)의 원곡을 프랑스 가수 샤를 아즈나부르(Charles Aznavour)와 함께 만들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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