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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라임·옵티머스 사태

김태년 "라임ㆍ옵티머스는 금융사기… 권력형 게이트 딱지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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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발언하는 김태년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10.15 zjin@yna.co.kr/2020-10-15 09:51:17/<저작권자 ⓒ 1980-2020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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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라임·옵티머스 자산운용 사건과 관련, "정부·여당을 공격하기 위해 아무데나 권력형 게이트라는 딱지를 갖다 붙이고 공격 소재로 삼으려는 것은 맞지 않다"고 언급했다.

김 원내대표는 15일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라임·옵티머스는 범죄자의 금융 사기 사건"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권력형 게이트란 권력을 가진 사람이 부당한 이익을 취하거나 불법 행위를 돕기 위해 권력을 행사하는 것"이라며 "일부 언론, 국민의힘이 별 근거도 없이 금융 사기 사건을 권력형 게이트로 규정하고 정쟁의 도구로 사용하는 것은 안타깝다"고 했다.

그러면서 "검찰은 라임과 옵티머스 금융 사기 사건에 대해 한 점 의혹 없이 어떤 성역도 두지 말고 적극적으로 수사해서 사건의 전모를 밝혀야 한다"며 "범죄를 저지른 사람은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 원내대표는 공정경제 3법에 대한 재계의 우려와 관련, "합리적 의견은 적극적으로 반영하겠지만, 무조건적인 반대는 곤란하다"면서 "공정경제 3법은 글로벌 스탠더드를 맞추기 위한 개혁법안으로, 정기국회에서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투데이/이꽃들 기자(flowersle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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