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인 MLB닷컴은 15일(한국시간) 'KBO리그에서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는 또 한 명의 스타가 탄생할 수 있다"며 키움 유격수 김하성을 소개했다.
김하성은 올 시즌이 끝난 뒤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릴 수 있다.
김하석은 일찌감치 키움 구단으로부터 포스팅 도전을 허락받았다.
전날 수원 kt wiz전에서 30홈런-100타점을 완성하며 경쟁력을 과시했다.
MLB닷컴은 "김하성의 올 시즌 메이저리그 오디션은 놀라운 인상을 남겼다. 김하성은 131경기까지 OPS(출루율+장타율) 0.933에 29홈런을 터트렸다. 두 수치 모두 커리어하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MLB닷컴은 텍사스 레인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이 김하성에게 영입 제안을 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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