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농구 2군 리그인 KBL D리그가 다음 달 4일 오후 2시 경기도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와 전주 KCC의 경기로 2020-2021시즌을 시작한다.
D리그는 지난 시즌 풀리그로 열렸으나 올해는 다시 1·2차 대회로 나뉘어 진행된다.
내년 1월 4일까지 열리는 1차 대회에는 원주 DB, 서울 삼성, 서울 SK, 창원 LG, 인천 전자랜드, KCC, 현대모비스, 상무가 출전한다.
내년 1월 19일부터 3월 16일까지 이어지는 2차 대회에는 상무를 제외한 7개 팀이 참가한다.
1·2차 대회 각각 예선 후 상위 4개 팀이 단판 승부에 진출, 준결승과 결승을 치러 우승팀을 가린다.
정규리그 경기가 월요일에도 열리는 점을 고려해 D리그는 화요일과 수요일 개최를 원칙으로 한다.
이번 시즌 D리그에는 DB의 김주성, KCC의 신명호 등이 감독으로 데뷔해 지도자 경험을 쌓을 예정이라고 KBL은 전했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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