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일본 수출규제 대응 ‘소부장 대국민보고서’ 발간

[이데일리 박민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한국에 대한 일본의 수출 규제 이후 지난 1년여간의 정책 대응 내용을 정리한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대국민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보고서에서 지난해 7월 일본의 수출 규제 이후 ‘소부장 강소기업 100’, ‘소부장 스타트업 100’, ‘소부장 상생모델’ 등 중점적으로 추진한 정책과 지원 대상 기업 선정을 위한 국민평가단 제도를 소개했다.

소부장 강소기업 100 프로그램은 소부장 분야 전문 중소기업 100곳을 육성하는 프로젝트로 지난해 55곳이 선정됐고 이달 중 45곳이 추가 선정될 예정이다.

소부장 스타트업 100 사업은 소부장 분야 창업을 활성화하고 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 20곳을 시작으로 앞으로 5년간 100곳이 선정된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생협의회를 통해 상생모델을 발굴하는 프로젝트도 추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