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 센서·CCTV로 감염 가축 검진·치료
"살처분으로 인한 경제손실·환경피해 방지"
조병완 한양대 교수(사진=한양대) |
해당 특허는 조병완 공과대학 건설환경공학과 교수가 발명한 것으로 지난 2014~15년, 2017~2018년 조류 독감으로 인해 닭·오리 약 6000만 마리를 살처분해 막대한 경제적 손실과 환경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계기로 발명됐다.
특허는 사물인터넷 기반으로 가축의 건강상태 검진과 청정 축사 환경을 관리하는 스마트 동물 관리·예방·방역 시스템이다. 사물인터넷 기반의 센서 또는 폐쇄회로(CC)TV로 동물의 건강 상태와 환경을 네트워킹해 쾌적한 축사 환경을 형성하고 감염 가축을 검진해 치료 또는 소각 화장할 수 있다.
한양대 관계자는 “동물의 의사 표현을 이해하는 방법과 가축 생산·유통을 최적화할 수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사물인터넷 기반 가축 동물 관리 시스템을 제공한다”며 “특히 반려견, 반려묘 등 글로벌 동물 복지 시대를 맞아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동물·가축의 질병을 검진·예방할 뿐 아니라 동물과 대화할 수 있는 방법까지 제공하는 재미있는 특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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