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라임·옵티머스 사태

[종합] 문대통령 "靑, 라임·옵티머스 검찰수사에 적극 협조하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라임·옵티머스 사태와 관련한 검찰 수사에 청와대가 적극 협조할 것을 지시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4일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은 검찰의 엄정한 수사에 어느 곳도 성역이 될 수 없다며, 빠른 의혹 해소를 위해 청와대는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뉴스핌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국민들이 받은 충격과 분노도 충분히 짐작 된다"며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하는 정부로서는 대단히 송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사진=청와대] 20.09.28 photo@newspim.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당초 청와대는 현재 라임·옵티머스 사태에 이름이 오르내리는 청와대 인사가 전직이라는 점,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 등의 이유로 대응을 자제해 왔다.

다만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서는 해명하는 식의 자료를 기자들에게 배포해 왔다.

강 대변인은 전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검찰이 지난 7월 라임 사태 관계자인 이강세 스타모빌리티 대표의 청와대 출입기록 또는 관련 CCTV 영상을 청와대에 요청했으나 청와대가 이를 거부했다'는 한 방송사의 보도에 대응했다.

그는 "청와대 출입기록 등은 공공기관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외부에 공개하지 않는다"고 했다.

일련의 상황에서 문 대통령의 '적극 협조' 지시에 청와대의 대응 기조가 바뀌는 모양새다.

강 대변인은 "청와대는 검찰이 라임 수사와 관련해 출입기록 등을 요청하면 검토해 제출할 계획"이라며 "다만 검찰이 요청했다는 CCTV 영상 자료는 존속기한이 지나 존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noh@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