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EP 화상 장관회의 참석…연내 서명을 위한 잔여 쟁점 논의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 최종 라운드에 진출한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막판 유세를 위해 13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유럽으로 출국하고 있다. 2020.10.12 jjaeck9@yna.co.kr/2020-10-13 00:03:08/<저작권자 ⓒ 1980-2020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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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4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체결 시 역내 교역·투자·공급망 협력 강화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데 든든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 본부장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 현지에서 화상으로 15개국 장관이 참여하는 ‘RCEP 제11차 회기간 장관회의'에 참석했다.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출 최종 라운드에 진출한 유 본부장은 회원국 간 협의Consultation) 절차에 대비해 유럽 주요국을 방문 중이다. 유 본부장은 이날 회의가 RCEP 협상이 막바지에 이른 상황에서 잔여 이슈를 마무리하기 위한 중요한 회의인 점을 고려해 제네바 현지에서 참석하기로 했다.
각국 장관들은 이날 회의를 통해 잔여 쟁점 및 연내 서명 등에 대해 세부적으로 논의하고 RCEP 정상회의 등을 준비하기로 했다.
유 본부장은 "마지막까지 잔여 쟁점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해 차질 없는 RCEP 연내 서명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투데이/세종=노승길 기자(noga81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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