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OSEN=박소영 기자] 할리우드 배우 제이미 리 커티스가 지난달 화제를 모았던 크리스 에반스의 노출사진 헤프닝을 언급했다.
제이미 리 커티스는 최근 ‘켈리 클락슨 쇼’에 나가 이와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 제이미 리 커티스가 영화 ‘나이브스 아웃’에서 크리스 에반스의 엄마 역을 맡았기 때문.
짓궂은 질문에 제이미 리 커티스는 “이미 땀을 흘리고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켈리 클락슨은 “계획된 일인가”라고 물었고 제이미 리 커티스는 “맞다. 그는 정말 똑똑하다. 사람들이 투표하게 하려고 계획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
지난달 크리스 에반스는 자신의 SNS에 가족들과 게임을 즐기는 영상을 올렸다. 하지만 영상 끝 무렵 크리스 에반스의 사진첩이 공개됐고, 한 남성의 중요 부위가 노출된 사진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크리스 에반스는 해당 게시물을 빛의 속도로 삭제했지만 이미 전 세계로 퍼진 상황. 이틀 정도 침묵한 그는 “이제 여러분의 관심을 끌었으니.. 11월 3일 투표합시다”라는 트윗을 남기며 자신을 향한 관심에 쿨한 반응을 보였다. 11월 3일은 미국 대통령 선거날이다.
팬들은 크리스 에반스의 사진을 덮기 위해 그가 애정하는 반려견 복서와 찍은 투샷을 끊임없이 도배할 정도. 하지만 그의 ‘어벤져스’ 동료인 마크 러팔로는 “친구. 트럼프가 백악관에 있는 동안 너 스스로에게 부끄러운 일은 없어. 희망이 있단다”라는 트윗으로 놀림 같은 위로를 남겨 더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크리스 에반스는 온라인 인터뷰를 통해 “최근에 무슨 일 있었어?”라면서도 “사실 이번 주말에 교훈을 느꼈다. 재밌기도 했고 가르침도 받았다. 무슨 일이 있긴 있었지. 창피하기도 하지만 응원해준 팬들도 꽤 있었다”라고 팬들에게 고마워했다.
한편 2000년 영화 '풋내기'로 데뷔한 크리스 에반스는 영화 마블 시리즈에서 캡틴 아메리카 역을 맡아 국내 팬들 사이에서도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특히 봉준호 감독의 열혈 팬으로 영화 ‘설국열차’에도 출연한 바 있다.
/comet568@osen.co.kr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