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과 랜선 출정식 단체사진 찍은 OK금융그룹 선수들 |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남자프로배구 OK금융그룹이 올 시즌 '브라질 삼바 리듬 춤' 세리머니를 펼치겠다고 팬들 앞에서 공언했다.
13일 OK금융그룹에 따르면, 브라질 출신 외국인 선수 펠리페 알톤 반데로(등록명 펠리페)와 센터 전진선은 12일 온라인 비대면으로 열린 '2020 OK금융그룹 읏맨 배구단 랜선 출정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펠리페와 전진선은 '다가오는 시즌 준비한 세리머니가 있는가'라는 팬 질문에 '브라질 삼바 리듬의 춤'이라고 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OK금융그룹은 팬들에게 이번에 새롭게 바꾼 구단명과 2020-2021 드래프트에서 선발한 박창성·최찬울·문지훈 등 신인 선수들을 소개했다.
석진욱 감독은 "출정식을 현장에서 팬들과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 비대면 방식으로나마 팬들과 소통할 수 있어서 색다르고 좋았다"며 "새로운 구단명으로 시작하는 만큼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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