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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한국인이 넷플릭스에 쓴 돈 462억, 역대 최고치

중앙일보 김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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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한국인이 넷플릭스에 쓴 돈 462억, 역대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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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와이즈앱]

[사진 와이즈앱]


지난달 넷플릭스 카드 결제 금액이 462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앱 분석서비스 와이즈앱은 만 20세 이상 한국인이 지난 9월 넷플릭스에서 신용ㆍ체크카드로 결제한 금액이 462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역대 최고치다. 결제자는 336만명으로 추정됐다.

2018년 9월 결제금액 63억원, 결제자 49만명이던 넷플릭스는 지난해 9월 결제금액 241억원, 결제자 184만명으로 급성장했다. 올해 역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83% 증가했다.

지난달 기준, 넷플릭스 국내 유료 이용자는 1인당 월 평균 1만3775원을 결제했다. 결제자 중 20대가 38%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30대가 25%, 40대가 19%, 50대 이상이 18%였다.

스마트폰 이용 조사에서도 넷플릭스 국내 이용자는 매달 증가하고 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기준으로 지난달 넷플릭스 앱을 1번 이상 이용한 사람은 527만명으로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와이즈앱 관계자는 “카드 결제 외에 통신사를 통해 넷플릭스 구독료를 합산 지불하거나, ‘아이튠즈’ 등에서 결제하는 이용자까지 더하면 넷플릭스의 총 유료 이용자와 결제금액은 더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희 기자 amato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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