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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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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인사 라임·옵티머스 연루 의혹… 윤석헌 “감독업무 영향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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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靑 라임-옵티머스 연루 의혹 질의

윤석헌 “감독업무 영향 없다. 걱정 마시라”

헤럴드경제

윤석헌 금감원장이 13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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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홍석희·김성훈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라임·옵티머스 자산운용의 대규모 펀드 환매 중단 사태에 청와대 인사가 연루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감독업무 수행에 있어 영향을 전혀 안 받고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원장은 13일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 출석해 국민의힘 윤재옥 의원이 “청와대 인사 관여로 금감원의 감독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비위가 커진 것 아닌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윤 의원이 ‘올해 2월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금감원 감찰을 한 게 금감원의 사모펀드 사태 감독에 부담을 준 것 아니냐’는 질문에 윤 원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답했다.

윤 의원이 이어 “이혁진 전 옵티머스 대표 측이 금감원에 펀드 관련 민원을 수차례 접수했지만 금감원이 조사를 제대로 안 했다”는 지적에 대해 윤 원장은 “사모펀드 숫자가 워낙 많다. 나름 분류해 들여다보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설명했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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