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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더 이상 ‘캡틴 아메리카’는 NO?
영화 ‘신데렐라’와 ‘베이비 드라이버’, ‘맘마미아2’의 릴리 제임스가 20살 연상의 유부남 배우 도미닉 웨스트와 불륜설에 휩싸였다. 앞서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와 데이트 루머가 돌았던 이후 유부남 배우와의 염문설이 이어지며 충격을 주고 있다.
12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릴리 제임스가 지난 일요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도미닉 웨스트와 함께 휴가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릴리 제임스와 도미닉 웨스트는 로마에서 로맨틱한 휴식 시간 중 함께 야외에서 식사를 하면서 열정적으로 키스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두 사람은 서로 껴안고 전기 스쿠터를 타고 하루 종일 함께 했으며, 누군가 이 광경을 목격하는 것을 신경 쓰지 않았다.
공개된 사진에서 릴리 제임스는 꽃무늬가 있는 검정색 롱원피스를 입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도미닉 웨스트는 검정색 청바지에 흰색 셔츠를 입고 있다. 이들은 호텔에서 전기 스쿠터를 타고 점심 식사를 위해 시네 레스토랑을 찾았고, 식사가 끝났을 때 릴리 제임스는 도미닉 웨스트의 옆에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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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닉 웨스트는 릴리 제임스의 목에 키스하고 어루만지며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과감한 스킨십을 하고 있었다. 또 함께 로마 시내를 관광하며 사진을 찍기도 했다.
또 이 매체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릴리 제임스와 도미닉 웨스트가 스페인계단에서 2분 거리에 있는 최고 호텔의 스위트룸에서 이틀밤을 보냈다고 전했다.
문제는 도미닉 웨스트가 유부남이라는 사실. 그는 지난 2010년 아일랜드의 조경 디자이너이자 귀족인 캐서린 핏츠제럴드와 결혼해 4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이들의 이혼은 아직 발표되지 않은 상태인 만큼 릴리 제임스와의 염문설이 충격을 주고 있는 것.
릴리 제임스는 앞서 지난 7월 크리스 에반스와 런던에서 밤을 보내고 아늑한 공원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사진에 찍혀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릴리 제임스는 배우 맷 스미스와 지난 2014년부터 연인사이였지만, 지난해 말 결별했다.
릴리 제임스와 도미닉 웨스트는 지난 7월부터 낸시 미트포드의 유명한 소설 ‘사랑의 추구’ 각색 영화에 함께 출연하고 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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