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X-19의 시험을 통한 방어 효능. /제넥신 |
제넥신(095700)은 12일 학술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인 바이오아카이브에 공개한 논문을 통해 코로나19 백신으로 개발 중인 DNA 백신 후보물질 ‘GX-19’가 쥐와 원숭이를 대상으로 한 전 임상 시험에서 감염 방어 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GX-19는 국내 제약사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중 유일하게 임상 단계에 있는 후보물질이다. 지난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1/2a상을 승인 받고 시험을 진행 중이다.
이번 시험에서 제넥신은 쥐에 GX-19를 3개 용량으로 나눠 적용한 결과 모든 그룹에서 항체와 중화항체가 생성되는 것을 확인했다. 또 원숭이를 대상으로 GX-19를 2회 접종했을 때도 항체가 생성됐고, 3회 접종 후에는 더 많은 항체가 생겼다.
제넥신은 올해 4분기 중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하고 2a상에 진입한 후 내년 3분기 긴급사용승인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양혁 기자(present@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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