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온달산성, 보수정비 지연으로 올해 2중 피해"
[이미지출처=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풍수해로 인한 문화재 피해가 급증했으나 복구율은 미미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문화재청 국정감사에서 관련 문제를 지적하며 적극적인 개선을 주문했다.
문화재청 자료에 따르면 풍수해로 인한 문화재 피해는 2018년 24건에서 올해 104건으로 늘었다. 복구율은 지난해(2018년 87.5%·2019년 82.4%)까지 80%를 넘었다. 올해는 8월까지 17.3%에 그친다. 긴급복구비용이 투입됐으나 상당수가 애초 계획과 달리 지연되고 있다.
박 의원은 “2018년 풍수해로 성곽이 파손된 단양 온달산성의 경우 지난해 11월까지 복구를 마쳐야 했으나 보수정비 지연으로 올해 성벽이 파손되는 2중 피해를 입었다”고 했다. “풍수해로 인한 문화재 피해의 복구에서 핵심은 신속하고 정확한 진행”이라며 “애초 복구 계획을 달성하는 적극적인 노력이 요구된다”고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