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 사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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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오픈에서 톱10을 달성했다.
김시우는 12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PC 서머린(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66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2020-2021시즌 첫 톱10이다.
이날 김시우는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9위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했다. 초반에는 파 행진을 이어가던 김시우는 전반 마지막 홀인 9번 홀에서 첫 버디를 낚았다.
기세를 탄 김시우는 후반 10번 홀과 15번 홀에서도 버디를 보태며 순항을 이어갔다. 그러나 16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고, 공동 8위로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임성재는 마지막 날 3타를 줄여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로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한편 우승은 마틴 레어드(스코틀랜드)가 차지했다. 최종합계 23언더파 261타를 기록한 레어드는 매슈 울프, 오스틴 쿡(이상 미국)과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다. 이후 연장 두 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우승 트로피의 주인이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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