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YG PLUS가 해외 음원유통사업 확대에 나섰다.
YG PLUS는 글로벌 음원 유통업체인 푸가(FUGA)와 음원 유통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YG PLUS는 이번 푸가와의 계약을 통해 세븐디지털(미국), 페이스북(글로벌), 틱톡 (글로벌), 지오사반(인도), 코부즈(프랑스) 등 전세계 90여개 플랫폼에 음원을 유통하게 됐다.
YG PLUS는 아시아 지역의 대표 음악 플랫폼들인 라인뮤직(Line Music)을 비롯하여 죽스(JOOX), 케이케이박스(KKBOX), 징엠피쓰리(ZingMP3), 마이뮤직(MyMusic), 엔씨티(NCT) 등에 음원을 공급하며 해외 사업을 확장해 왔다.
또 러시아와 동유럽의 대표 음악 플랫폼인 얀텍스를 통해 러시아, 독일, 터키 등 유럽 17개국과 중동의 대표 플랫폼인 앙가미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UAE, 이집트 등 18개국에 유통하는 등 해외 유통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고 있다.
YG PLUS 관계자는 “이번 푸가와의 계약을 통해 미국, 유럽 등으로 진출 영역을 넓히게 됐으며, 그 동안 다져온 음원 콘텐츠 유통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음원 유통력을 더욱 강화하여 해외 유통사업을 본격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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