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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우즈벡은 신북방 정책 추진의 핵심 국가" (종합)

아시아경제 류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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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우즈벡은 신북방 정책 추진의 핵심 국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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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고려인 요양시설 '아리랑 요양원'에 한국 의료진 급파…文대통령, 우즈벡 경제 협력에도 힘 쏟아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요양시설인 '아리랑 요양원'에 한국 의료진이 급파돼 현지에서 활동 중이다. 아리랑 요양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문제와 관련해 우즈베키스탄도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1일 "문재인 대통령 지시 다음날인 9일, 우즈베키스탄의 고려인 1세대 독거노인 요양시설인 아리랑 요양원으로 우리 의료진이 급파됐다"면서 "한국 국제 보건의료재단, 국립중앙의료원 의료팀이 9일 오후 2시 수도 타슈켄트 현지에 도착해서 이 시간 현재 활동 중에 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지난 6일 문 대통령과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전화 통화를 했다. 그때 양 정상은 양국이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임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면서 "이번 고려인 요양시설 요양원의 지원은 양국관계를 보여주는 상징이다. 우즈베키스탄은 우리 정부의 신북방정책 추진에 있어 핵심국가"라고 강조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강 대변인은 "우즈베키스탄은 보건부 차관이 직접 아리랑 요양원 환자 지원을 관장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외교부 또한 차관 등 고위 간부들이 수시로 우리 대사와 연락해서 진행 상황을 점검하면서 모든 정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면서 "전례 없는 최고의 의료지원을 하고 있다는 것이 현지 주재 대사관의 평가"라고 말했다.


현재 아리랑 요양원에서는 중증환자 2명이 추가로 분류돼 총 4명이 중증 상태이다. 현재 고려인 환자는 27명이다.


김정숙 여사의 위로 서한도 모든 요양원 입주 노인들에게 개별적으로 전달됐다. 강 대변인은 "한글 원본을 러시아어로 번역해서 한글 원본과 러시아어 번역본을 각각 복사해서 입주하신 분들에게 개별적으로 전달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우리 대사관 측은 우즈벡 외교부의 요청에 따라 김정숙 여사 위로서한 사본도 우즈벡 외교부에 전달했다. 우즈벡 외교부 측은 입주 노인을 위한 대한민국 대통령 영부인의 위로서한이 매우 따뜻하고 힘을 주는 내용이라고 상부에 보고하겠다는 입장을 알려왔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은 실질 협력 측면에서도 진전을 보이고 있다는 게 강 대변인 설명이다. 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지난 6일 정상통화에서 가스 복합 발전소 건설과 신재생 에너지 분야 사업에 많은 한국 기업들이 참여해 경제 협력모범 사례를 계속 만들어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강 대변인은 "수르빌 가스화 플랜트 사업은 가스 화학 단지를 건설·운용하는 사업으로 수교이래 최대 규모"라고 말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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