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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국제유가가 소폭 하락 마감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1.4% 하락한 40.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주간 기준으로는 9.6% 상승했다.
이날 유가가 떨어진 건 노르웨이 석유노조가 고용주들과 임금 협상을 타결하면서 파업을 중단한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공급 위축 우려가 다소나마 잦아들었다. 이번주 6개 유전의 생산을 중단한 석유노조는 다음주 추가로 7개에서 생산 중단에 돌입할 계획을 갖고 있었다.
금값은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6% 오른 1926.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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