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육영재 |
(무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무주군은 향산사 16나한상, 육영재, 무풍면 효자각, 안국사 괘불대, 삼공리 월음령제철유적, 구천계곡 제철유적 등 6건을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무주군 향토문화유산은 모두 10건으로 늘었다.
무주군은 보존·보호·관리 가치가 큰 문화재들을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향산사 나한전 16나한상(크기 24.5∼33cm)은 불교 조각의 다양한 아름다움을 표현해 역사·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인 육영재는 조선 후기 팔각지붕 양식을 지녔다.
무풍면 효자각은 효심에 관한 교육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삼공리와 구천계곡의 제철유적은 고대 제철 운영시설을 잘 보존하고 있다.
안국사 괘불대는 괘불(야외 법회용 불교 그림)을 걸기 위해 자연석을 가공해 만들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향토 문화유산 발굴 보존은 무주의 뿌리를 지키고 역사를 살리는 일"이라고 말했다.
k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