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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한국경제 ‘선방’ 홍보..이호승 “신용등급 역대 최고수준”

이데일리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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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한국경제 ‘선방’ 홍보..이호승 “신용등급 역대 최고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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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경제수석, 韓신용등급 유지되자 브리핑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코로나19의 전세계적인 유행 상황에서 한국경제가 선방하고 있다고 청와대가 홍보에 나섰다. 국제 신용평가사가 한국 국가 신용등급을 AA- 안정적으로 유지한다고 발표한 것을 계기로 해서다.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 (사진=연합뉴스)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 (사진=연합뉴스)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은 7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피치’가 오늘 오전 한국 국가신용등급을 AA- 안정적으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면서 “코로나 위기상황인 점을 감안해야 할 것인데, 우리나라 신용등급이 역대 최고 수준 지키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수석은 “피치사 발표를 보면 한국의 신용등급은 북한 관련 지정학적 위협, 고령화, 완만한 성장에 따른 중기도전과제가 있는 상황에서 양호한 대외건전성, 지속적 거시경제성과, 재정여력 등을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한국경제의 마이너스 성장이 확실시되고, 정부의 재정지출이 급증하는 상황이지만 전세계적으로 ‘상대평가’했을 때 높은 평가를 받고 있음을 청와대가 나서서 적극 홍보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수석은 “지난 9개월 동안 신용등급 자체가 떨어지거나 신용등급에 붙은 전망이 하향조정된 국가가 107개국”이라면서 “그런 가운데 한국 경제에 대한 국제기구의 대외신인도가 재확인되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영국(AA→AA-)이 3월 27일, 이탈리아(BBB→BBB-)가 4월 28일 신용등급이 하향조정됐다”고 조목조목 설명했다.

아울러 이 수석은 “국제통화기금(IMF) 전망을 보면, 선진국들이 한 해 동안 26.0%포인트의 국가채무증가(GDP 대비)가 나타날 것이라고 본다”면서 “한국은 7.6%포인트”라고 비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