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아시아경제 언론사 이미지

[2020국감] 靑 안보회의 '패싱' 논란에 강경화 장관 "NSC에 문제 제기"

아시아경제 임철영
원문보기

[2020국감] 靑 안보회의 '패싱' 논란에 강경화 장관 "NSC에 문제 제기"

속보
네덜란드 유트레히트 시에서 폭발· 화재.. 4명 부상
외교부, 공무원 피살 사건 후 긴급안보장관회의 참석 통보 못 받아
조성길 전 이탈리아 주재 北대사대리 국내 송환 관련 "공개적으로 말 할 사안 아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7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의에 외교부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7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의에 외교부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지난달 서해에서 발생한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청와대가 긴급관계장관회의를 소집하면서 자신에게 알리지 않는 것과 관련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 문제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7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북한군의 남측 공무원 사살 사건 직후 청와대가 긴급관계장관회의를 소집했으나 외교부 직원들도 언론을 보고 알았다면서 이 같이 설명했다.


이와 관련 청와대가 외교부를 '패싱'한 것 아니냐는 정진석 의원의 반문에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국가안보실장과 수시로 통화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어 "(소집 연락을 받지 못한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서 다음 NSC 상임위원회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시정을 요구했고 시정됐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최근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을 포함해 서훈 국가안보실장, 이인영 통일부 장관 등 장관급 인사의 오찬에 강 장관이 포함되지 않은 것과 관련해서는 "오찬은 시간이 되는 사람끼리 편하게 만날 수 있는 것이고 저도 수시로 그런 오찬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성길 전 이탈리아 주재 북한 대사대리의 국내 송환 과정과 관련한 외교부 역할에 대해서는 "외교부가 할 역할을 충분히 했다"면서 "다만 상세한 내용을 말하기는 곤란하다"고 답변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