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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이슈 '템파베이' 최지만 MLB 활약상

탬파베이 최지만, ALDS 2차전서 3출루…팀은 양키스 7-5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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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DS 1∼2차전서 4번 타자로 나서 8타석서 5번 출루

연합뉴스

탬파베이 최지만
[USA투데이/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이 3연속 타석 출루해 포스트시즌에서 활약을 이어갔다.

최지만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5전 3승제) 2차전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석 1타수 무안타 볼넷 2개, 몸에 맞는 공 1개를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 4타석 3타수 1안타 2타점 고의4구 1개를 남긴 최지만은 ALDS 두 경기 8타석에서 5번 출루했다.

탬파베이는 7-5로 승리해 시리즈 전적 1승 1패를 이뤘다.

탬파베이는 8일 오전 8시 10분 같은 장소에서 양키스와 ALDS 3차전을 치른다.

최지만은 1-0으로 앞선 1회말, 양키스 선발 투수 우완 데이비 가르시아가 던진 공에 맞아 1루를 밟았지만, 득점하진 못했다.

양키스는 2회 오프너 가르시아 대신 좌완 J.A 햅을 투입했다.

좌타자 최지만은 좌완 투수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지만 3회 1사에서 햅을 상대로 볼 4개를 골라 연속 타석 출루에 성공했다.

최지만은 후속 타자 마누엘 마고의 중월 홈런 때 득점했다.

그는 4회 공격에서도 2사 2루에서 볼넷으로 다시 걸어나갔다.

6회 마지막 타석에선 1루 땅볼로 물러났다.

탬파베이는 2회와 3회 햅을 상대로 4점을 뽑으며 5-1 앞서나갔다.

4회초 수비에서 상대 팀 장칼로 스탠턴에게 좌월 3점 홈런을 맞아 5-4로 쫓겼지만, 5회말 케빈 키어마이어의 중전 적시타로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6-4로 앞선 6회말 공격에선 오스틴 메도스가 결정적인 중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양키스 스탠턴은 이날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는 등 3타수 2안타 4타점으로 활약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포스트시즌 4경기에서 5홈런 11타점을 기록하는 엄청난 위력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포스트시즌에서 친 안타 5개를 모두 홈런으로 장식했으며 단일 포스트시즌에서 4경기 연속 홈런 기록을 세웠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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