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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설적 기타리스트 에디 반 헤일런, 후두암 별세…향년 65세[엑's 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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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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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전설적 하드록 그룹 반 헤일런의 리드 기타리스트 에디 반 헤일런이 후두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65세.

아들 볼프강 반 헤일런은 7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 글을 써야 한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지만, 아버지께서 오늘 아침 암과의 길고 고된 싸움 끝에 결국 돌아가셨다"고 밝혔다.

이어 "아버지는 내게 있어 최고의 아버지였다. 무대 안팎에서 아버지와 나눴던 모든 순간들이 내겐 선물이었다"라는 글을 덧붙였다.

한편 에디 반 헤일런은 형 알렉스 반 헤일런과 함께 록 밴드 반 헤일런으로 활동하며 1970년대 후반~1980년대 초반에 걸쳐 전 세계적으로 1억장이 넘는 앨범 판매고를 올려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07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으며 '댄스 더 나이트 어웨이', '점프', '파나마'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에디 반 헤일런은 특히 혁신적인 기타 주법으로 전 세계 로큰롤 팬들에 '전설적 기타리스트'로 남아있다.

한때 알콜과 약물 남용으로 재활시설에 들어가기도 했던 에디 반 헤일런은 2000년대 초 혀암 투병, 2012년 게실염 수술 등으로 건강이 급격히 악화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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