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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백악관, '트럼프가 코로나 격퇴' 기념주화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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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대통령의 슈퍼히어로 자질 보여줄 것"

뉴시스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미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월터 리드 국립 군 병원에서 코로나19 치료를 받은 뒤 백악관으로 돌아와 블루룸 발코니에 서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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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미 백악관 기념품점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격퇴한다는 문구가 담긴 기념주화를 판매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의회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백악관 기념품점은 5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 퇴원을 앞두고 '트럼프가 코로나19를 격퇴한다(Trump Defeats COVID)'라는 문구를 새긴 기념주화 판매를 시작했다.

백악관 기념품점 회장인 앤서니 지앤니니는 더힐에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슬픈 소식을 듣고 우리는 다시 한번 믿음을 갖고 기도했었다"라며 "우리는 대통령이 코로나19를 녹아웃 시킬 방법을 찾으리란 걸 알았다"라고 했다.

그는 이어 "알다시피 트럼프 대통령은 복싱 팬이며, 새 기념 주화 디자인은 역사상 가장 매력적인 대통령의 슈퍼히어로적 자질을 보여주는 것 이상의 특징을 가진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기념주화는 100달러 가격으로, 오는 11월14일 실물 출하 예정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한 뒤 월터 리드 국립 군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지난 4일 차를 타고 '깜짝 외출'한 데 이어, 입원 사흘 만인 5일 퇴원해 백악관 복귀를 강행했다.

74세로 고령인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3일 두 차례에 걸쳐 산소 포화도 저하 증상을 보였으며, 산소 주입 치료를 비롯해 렘데시비르와 덱사메타손 등 약물을 투약했다. 퇴원은 했지만 백악관에서 계속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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