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유달산 전경 |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목포시가 유달산 일등바위 일원을 국가 '명승'으로 지정하기 위한 학술연구용역을 추진한다.
유달산은 서남해안의 바다와 섬, 목포 도심을 한눈에 조망 할 수 있는 곳이다.
봄에는 개나리와 벚꽃이 피어 꽃 축제가 열리는 등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목포의 명산이다.
달성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 일괄(보물 제2011호), 목포 오포대(전남도 문화재자료 제138호) 등 조선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화유산을 살펴볼 수 있다.
시는 유달산을 명승으로 지정해 동식물을 보호하고 향후 보수ㆍ관리 등에 국가지원을 받아 체계적으로 보전하고자 이번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유달산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용역에서는 역사와 민속 등 인문환경·식생, 경관 등 자연환경, 유달산의 명승 지정에 대한 가치·타당성 등을 전반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6일 "유달산 명승 지정을 통해 목포의 랜드마크인 유달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풍부한 문화유산과 뛰어난 풍광을 관리·보존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chog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