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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이슈 치료제 개발과 보건 기술

‘창립 53돌’ 허일섭 녹십자 회장 “위기 기회로 바꿀 것… 코로나 치료제 개발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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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허일섭 GC(녹십자홀딩스) 회장(오른쪽 다섯 번째)이 5일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열린 53주년 창립기념식에서 떡을 자르고 있다. /GC녹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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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회사가 되겠다".

6일 GC녹십자(006280)에 따르면 허일섭 GC(녹십자홀딩스) 회장은 지난 5일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진행된 창립 53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허 회장은 "53년 동안 정도의 길을 함께 걸으며 회사를 성장시켜온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시대 변화를 새로운 사업과 연계해 강력한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등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우리는 팬데믹(대유행) 위기를 누구보다 잘 대처한 경험이 있는 만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검사와 진단은 물론 예방과 치료를 위한 백신과 혈장치료제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GC녹십자는 셀트리온(068270)과 함께 국내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가장 앞서 있는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지난 9월 19일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을 이용한 혈장치료제 ‘GC5131A’에 대한 임상 2상 첫 환자 투여를 시작했다.

한편 GC녹십자의 53주년 창립기념식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표창 수여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김양혁 기자(present@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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