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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고궁서 시원한 가을밤 느낀다…'창덕궁 달빛기행' 10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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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예매는 8일 오후 2시부터 옥션티켓서

뉴스1

2020년 상반기 창덕궁 달빛기행2020.8.13/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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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조용한 고궁에서 맑고 시원한 가을밤을 거닐 수 있는 '창덕궁 달빛기행'이 시작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은 오는 10일부터 25일까지 '2020년 창덕궁 달빛기행-두 번의 달을 보다'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창덕궁 달빛기행은 지난 5월과 8월 진행됐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각각 하루, 나흘만에 중단돼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올해 하반기 창덕궁 달빛기행에서는 이런 아쉬움을 만회할 수 있는 새로운 탐방 구역이 추가된다. 주최 측은 지난 11년간 달빛기행의 묘미였던 부용지와 주합루의 아름다운 경관, 그리고 여태껏 밤에는 일절 개방하지 않았던 '존덕정과 반월지'를 탐방구역에 추가했다.

이번 일정은 탐방구역 추가로 지난 5월과 8월 90분에서 10분 늘어난 100분 일정으로 마련됐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회당 100명씩, 하루 2회 운영되던 일정은 회당 20명, 하루 4회씩 운영하면서 20분 간격으로 시차 출발시킬 예정이다.

이번 달빛기행 입장권은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옥션티켓에서 판매하며, 1인당 2매까지 사전 예매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인터넷 예매가 불편한 장애인을 비롯해 국가유공자 등은 1인당 2매까지 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 요금은 3만원.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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