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원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
[헤럴드POP=정혜연 기자]이휘재 문정원 부부가 아픈 아이들을 위해 기부했다는 소식을 밝혔다.
지난 3일 문정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서언 서준 유치원 졸업식 영상 만들어 두고 혼자 꺼내보던 보물 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문정원은 유치원 입구에 걸려진 아이들의 그림을 보며 "친구들이 그린 건가 보다. 벌써 눈물 나려고 한다"라며 감격했다.
이어 서준와 서언이의 그림을 발견했고, 특히 서언이는 '내 꿈을 이루고 싶어'라는 제목과 함께 축구 선수가 되고 싶다는 마음을 담은 시를 보여줘 문정원뿐만 아니라 많은 구독자들의 흐뭇한 엄마 미소를 자아냈다.
문정원은 이휘재에게 "애들이 벌써 졸업이다. 예비 초등학생 학부모가 된 기분이 어떠냐. 울컥하냐"라고 물었고, 이휘재는 "네"라고 답해 문정원의 웃음꽃을 피웠다.
이날 서언이와 서준이는 학사모를 쓰고 의젓한 모습을 보여줬다. 훌쩍 큰 아이들의 모습에 이휘재는 감격해 눈물이 고인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네 가족은 중국집에서 짜장면과 탕수육을 먹으며 즐거운 점심 식사를 즐겼고, 집으로 돌아와 졸업장과 졸업 앨범을 보는 시간을 가졌다.
문정원은 구독자들을 위해 서언이와 서준이의 유치원 생활이 담긴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 속에는 아이들과 함께 의상을 만드는 문정원의 모습과 체육대회를 같이 즐기는 이휘재의 모습도 담겨있었다.
영상 말미에 문정원은 "서언이와 서준이는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랑 덕분에 밝고 건강한 아이들로 잘 클 수 있었습니다"라며 구독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동안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싶은 마음을 아픈 아이들을 도울 수 있는 기부로 조금이나마 전하고 싶었습니다. 모든 아이들이 마음껏 꿈꾸며 행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문정원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서울대학교병원 함춘후원회에 천만 원을 기부한 사실을 밝히며 구독자들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서언 서준이가 주는 긍정 에너지 받고 행복해져서 정말 좋은 거 같다", "슈돌 때부터 봤다. 기어 다니던 것들이 유치원 졸업이라니.. 제 마음도 이런데 휘재 오빠나 정원 언니 마음은 더 울컥하실 것 같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한편 이휘재 문정원은 지난 2010년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아들 서언, 서준을 두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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