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김광현 |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치른 'KK'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금의환향한다.
김광현 측 관계자에 따르면 그는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한다.
그는 귀국 직후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 뒤 대외 활동을 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세인트루이스와 2년간 800만 달러(약 93억원)에 계약한 김광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메이저리그 개막이 연기되면서 큰 시련을 겪었다.
뒤늦은 개막에 마무리 투수 보직으로 시즌을 시작한 김광현은 많은 역경을 극복하며 최고의 성적을 냈다.
팀내 코로나19 집단 감염과 선발 투수로 보직 재변경 등 어수선한 환경 속에서 올 시즌 8경기에 등판해 3승 평균자책점 1.62를 기록했다.
그는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로도 꼽힌다.
포스트시즌에선 팀 1선발로 나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 승리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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