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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이슈 우리들의 문화재 이야기

[문화소식] 창경궁의 동물조각과 명정전 단청 이야기 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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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문화재 '불화장' 임석환의 삶과 예술세계 공연

한글 손편지 공모전 수상작 온라인 전시

(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는 '창경궁의 신비로운 동물조각과 명정전 단청'을 주제로 오는 9일과 16일 인문학 강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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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인문학 강좌 현장
[창경궁관리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9일에는 창경궁 옥천교 주변의 동물 조각, 명정전의 기단인 월대(月臺)의 동물 석상, 지붕 위의 용머리 및 귀신 머리 모양의 기와와 잡상(雜像)을 다룬다.

16일에는 조선 궁궐 정전(正殿) 중 가장 오래된 건물인 명정전(국보 제226호)을 중심으로 목재의 부식과 벌레에 의한 침식 방지, 잡귀를 쫓아내는 벽사(辟邪)의 기능, 아름다움을 위해 사용했던 단청에 관해 이야기한다.

창경궁관리소 누리집(http://cgg.cha.go.kr)에서 선착순으로 강좌 신청을 받는다.

강좌당 참여 인원은 15명이다. 참가비 무료(창경궁 입장료 별도).

▲ 한국문화재재단은 오는 7일 오후 7시 강남구 민속극장 풍류에서 기획공연 '더 스토리(The Story) 인간문화재 임석환'을 무관중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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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문화재 제118호 불화장 임석환 보유자
[한국문화재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남 홍성에서 목수의 아들로 태어난 임석환은 서울 진관사의 혜각스님(초대 단청장)을 통해 단청 종목에 입문했고, 2005년 국가무형문화재 제48호 단청장 보유자가 됐다. 이듬해 단청과 불화 종목이 분리되며 제118호 불화장 초대 보유자가 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불화와 함께한 임석환 보유자의 삶이 소개되고, 불화작업의 마지막 종교의식인 점안식이 연출된다.

유튜브 문화유산채널(www.youtube.com/koreanheritage)과 네이버TV 한국문화의집(https://tv.naver.com/kous1720)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www.chf.or.kr)과 한국문화의집 누리집(www.kous.or.kr) 참조.

▲ 국립한글박물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공동주최한 제6회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편지 공모전' 수상작을 5일부터 온라인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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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손편지 공모전 온라인 전시
[국립한글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공모전에서는 총 27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동화 '빨강 연필'을 읽고 책 속 주인공에게 편지를 쓴 전남 해남동초등학교 6학년 박상우 학생에게 돌아갔다.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열지 않고, 상장과 부상만 우편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어린이들의 손편지 작품은 국립한글박물관(http://www.hangeul.go.kr), 국립어린어린이청소년도서관(http://www.nlcy.go.kr), 2020 한글주간(http://www.hangeulweek.co.kr)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dk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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