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고한 군사대비태세 유지로
'평화 만드는 군' 모습 구현
에이브럼스 유엔군사령관 동행
서 장관은 이 자리에서 “JSA 경비대대는 완벽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9.19 군사합의를 실효적으로 이행함으로써 JSA에서의 군사적 긴장 완화에 크게 기여했다”면서 “평화를 만드는 군의 모습을 구현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판문점 선언과 9.19 군사합의 이후 한반도 평화와 화합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한 판문점에서 평화를 향한 담대한 여정이 다시 시작될 수 있도록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소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욱(오른쪽 두 번째) 국방부 장관과 에이브럼스 유엔군사령관이 3일 판문점 JSA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국방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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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서 장관은 JSA 남측지역을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서 장관은 “앞으로도 JSA에서의 군사적 안정성이 지속 유지되고 남북 간 자유 왕래 및 공동근무 등도 이뤄질 수 있도록 남북군사당국이 9.19 군사합의 이행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방역 및 남북관계 상황에 따른 우리 국민의 안전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JSA 안보견학이 재개될 것”이라며 “국민들께서 우리 군이 강한 힘을 통해 평화를 만들어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임무수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그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이어 코로나19까지 겹치며 중단됐던 판문점 JSA 견학이 조만간 재개될 예정이다.
또 서 장관은 중립국감독위원회를 방문해 정전협정 유지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관계자들에게 사의를 표했다. 또 백학OP도 찾아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유지를 강조했다.
서욱 국방부 장관이 3일 판문점을 찾아 에이브럼스 유엔군사령관과 함께 도보다리를 걷고 있다. [사진=국방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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