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 좌완 투수 숀 길마틴 |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최지만(29)의 소속 팀 탬파베이 레이스가 미국프로야구(MLB) 아메라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를 앞두고 어수선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소식 때문이다.
미국 현지 지역지 탬파베이 타임스는 3일(한국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탬파베이 선수단에도 코로나19가 전염됐을 수 있다는 문제가 제기됐다"며 "탬파베이의 좌완 투수 숀 길마틴(30)의 아내가 백악관 참모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해당 매체는 "다행히 길마틴은 최근 아내와 접촉하지 않아 코로나19 확진 의심자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케일리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 |
길마틴의 아내는 백악관 대변인인 케일리 매커내니다.
매커내니 대변인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유세에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확진자 명단에 포함되진 않았으나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상태와 입원 소식을 현지 매체에 직접 알리기도 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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