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이재명 추석연휴에도 SNS 활동, 2위 이낙연은 현장 방문
이재명 경기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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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시사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일제 강제동원 배상 소송과 관련해 한국이 일본 기업의 자산을 매각하지 않는다고 약속해야 방한한다는 내용의 일본발 언론 보도를 두고 “스가 총리가 방한할 일은 없겠다”며 비판했다. 도정(都政)을 넘어선 각종 외교 안보 문제에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며 대선주자로서의 입지를 굳히는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일부 보수단체의 개천절 집회 예고를 하루 앞둔 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본부 5기동단51중대를 찾아 의경들을 격려하고 있다./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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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는 또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황 나훈아 님에 빠져 집콕 중”이라며 “아쉽지만 현장 공연이 아닌 방송으로나마 그리던 가황 나훈아 님의 공연을 볼 수 있었다”고 적었다. 이 지사는 “인생의 고단함이 절절히 녹아들어 있는 그의 노래는 제 인생의 순간들을 언제나 함께 했고, 그는 여전히 저의 우상”이라며 “그런 나훈아 님이 ‘이제 내려올 때를 생각한다’는 말에 짧은 인생의 무상함도 느낀다”고 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추석 연휴 기간 민심 행보에 나섰다. 이 대표는 2일 서울 중구에 있는 서울지방경찰청 제1기동단을 방문해 대원들을 위로했다. 오후에는 충북 오송으로 이동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를 생산하는 업체를 방문해 격려한다.
3일과 4일에도 마을버스 운전기사들을 만나는 등 추석 민심 청취를 위한 민생 행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연휴 직전에는 서울 남대문시장을 찾았었다.
앞서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위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달 30일 KBS가 여론조사기관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 지난 26~28일 사흘간 여론조사를 통해 ‘다음 대통령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 물은 결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26.2%를 기록했다. 2위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로 21.6%를 기록했다.
[김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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